안재무 대표
㈜지이텍이 국내 최초로 개발해 특허를 받은 친환경 수성연질 단열재 ‘화이트폼’이 그것이다. 화이트폼은 발포촉매제가 기존의 화학 방식이 아닌 물(水) 방식이어서 독성이 거의 없고 화재 시 유해가스 분출이 매우 적어 인명 손실을 최소화한 친환경 단열재다.
스프레이 방식을 적용해 틈새가 전혀 없어 단열 및 방음·흡음·방습 효과도 탁월하다는 게 제작사 측의 설명이다. 벽과 천장, 지하주차장은 물론이고 창문틀 사이의 단열, 방과 방 사이의 완벽한 흡음, 화장실 방음 등에 최적이라는 것. 완벽한 틈새 충진 기능으로 타 자재와 접합부위의 공극을 줄여 다른 단열재와 비교하여 30% 이상의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 경화시간이 짧아 여타 단열재 시공에 비해 2배 이상 빠른 시공이 가능하다.
안재무 ㈜지이텍 대표는 “화이트폼은 전북대 환경·화학공학부와 공동 연구개발 끝에 탄생한 국내 최초의 수성연질폼 단열재”라며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 단열 시장을 대체할 수 있는 최적의 단열재로 대중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