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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지방 빨리 없애는 법, ‘다바타 운동법’ 4분 운동으로 1시간 운동 효과?

입력 | 2015-01-28 13:04:00

체지방 빨리 없애는 법. 사진=동아일보 DB


체지방 빨리 없애는 법, ‘다바타 운동법’ 4분 운동으로 1시간 운동 효과?

‘체지방 빨리 없애는 법’

체지방 빨리 없애는 법에 관심이 쏠리면서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인 다바타 운동법(Tabata Training)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한 때 열풍을 일으킨 다바타 운동법은 짧은 시간에 많은 근육을 사용하는 운동법으로, 체지방을 빨리 없애는데 효과적인 방법이다.

1996 년 일본의 다바타 이즈미 박사가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의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발했다. 20초간 고강도 운동을 한 후 10초간 휴식하는 것을 8번 반복하는 다바타 운동은 단 4분이면 끝난다. ‘4분만 운동해도 1시간 동안 운동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알려져 체지방 빨리 없애는 법에 관심이 많은 현대인들 사이에서 ‘다바타 운동’ 열풍이 일었다.

다바타 박사는 “다바타 운동법은 바쁜 사람들이 짧은 시간에 운동할 수 있도록 고안된 트레이닝”이라며 “이 운동은 전신의 모든 근육을 사용한다”고 했다. 고강도 운동을 하면 운동이 끝난 후에도 몸이 계속 운동을 한다고 인식해 칼로리를 계속 소모하게 된다고 한다. 다바타 운동법은 그 효과가 최대 12시간까지 지속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짧은 운동을 마치고도 긴 시간 운동한 것처럼 칼로리 소모량을 늘리게 돼 체지방 빨리 없애는 법으로 제격이다.

다바타 운동이 체지방을 빨리 없애는데 효과적인 방법이긴 하지만, 이런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는 4분 동안 자신을 한계점까지 몰아붙여야 한다. 또한 기초체력과 의지가 없으면 자세가 흐트러져 효과가 떨어지고, 운동 강도가 높은 만큼 부상의 위험도 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체지방 빨리 없애는 법. 사진=동아일보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