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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스 브로스넌, 美 슈퍼볼서 쏘렌토 광고

입력 | 2015-01-28 16:30:00


사진=기아자동차


영화 007시리즈에서 제임스 본드 역으로 잘 알려진 세계적인 스타 피어스 브로스넌(61)이 기아자동차 슈퍼볼 광고에 출연했다.

슈퍼볼은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미국프로풋볼(NFL) 결승전으로 하프타임 광고 단가가 30초당 450만 달러(약 49억 원)에 달한다.

27일(현지 시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광고에서 브로스넌은 쏘렌토를 타고 눈 덮인 산길을 달린다. 이때 007 영화에서처럼 로켓탄 발사기로 그를 조준하는 저격수나 적이 등장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그러나 평화로운 산길에는 올빼미와 사슴이 서 있을 뿐이다. 브로스넌의 이번 미션은 평화로운 산길과 통나무집에서 휴가로 반전매력을 선사한다.

기아차는 지난 2009년 이후 6년 연속 광고를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K9’ 광고를 슈퍼볼에서 선보였다. 시장조사 업체인 칸타르 미디어(Kantar Media)에 따르면 자동차 광고수는 9개 자동차 제조사의 11개 브랜드가 광고시간을 구매했던 전년대비 거의 절반으로 줄었다.

한편 BMW, 렉서스, 메르세데스벤츠, 닛산, 도요타 등 5개 업체도 이번 슈퍼볼 광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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