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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백야’ 김민수 죽음 암시…‘임성한 표 데스노트’ 부활하나?

입력 | 2015-02-03 10:17:00

압구정 백야. 사진=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 방송화면 캡쳐


 ‘압구정백야’ 조나단 건달 주먹에 쾅!…임성한 작가 데스노트 스물스물

‘압구정백야’ 78회에서 조나단(김민수 분)이 사고를 당하며 임성한 작가의 데스노트가 부활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 78회(극본 임성한·연출 배한천)에서는 조나단이 백야(박하나 분)와 결혼식을 올리자마자 사고를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조나단과 백야(박하나 분)는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고, 맹장염으로 인해 결혼식에 불참한 시모 서은하(이보희 분)의 병문안을 가던 중 비극을 맞았다. 병원 로비에 조나단과 백야가 팔짱을 끼고 들어서자 이를 목격한 건달이 “재수 없다. 여기가 너희 집 안방이냐. 기생오라비 같이 생겨가지고”라며 시비를 걸어왔다.

이에 발끈한 조나단이 “뭐라고 했냐”며 맞서자 건달은 주먹을 휘둘렀고 조나단은 쓰러지며 벽과 바닥에 머리를 부딪쳤다. 이어 조나단은 바닥에 쓰러진 채 백야가 흔들어도 정신을 차리지 못했고 숨이 멎은 듯한 모습을 보이며 방송이 끝나 충격을 안겼다.

한편, ‘압구정 백야’의 극본을 쓴 임성한은 전작에서 개연성 없이 등장인물을 모조리 사망케 하는 줄거리를 만든 전례가 있는 만큼 시청자들은 임성한 표 ‘데스노트’가 부활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임성한 작가 임성한 작가. 사진=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 방송화면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