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렬한 운동 건강 위협. 사진 = 동아닷컴 DB
‘격렬한 운동 건강 위협’
격렬한 운동이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AFP통신은 미국 아메리칸대학교 심장학과 연구팀이 장수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1주일에 최대 3회, 보통의 속도로 조깅을 하는 것’을 꼽았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팀은 또 너무 자주, 격렬하게 운동을 한 사람들의 경우 전혀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과 비슷한 사망률을 보인다는 결론도 발표했다. 격렬한 운동이 오히려 건강을 위협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연구를 도운 덴마크 비스페베요 대학병원의 페터 슈노르 박사는 “격렬한 운동을 몇 십 년씩 꾸준히 하면 건강이 위협받을 수 있다. 특히 심혈관계에 무리가 갈 수 있다“며 ”운동의 목적이 사망의 위험을 낮추고 기대수명을 늘리기 위한 것이라면 일주일에 3회 정도 가볍게 달리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전했다.
격렬한 운동 건강 위협. 사진 = 동아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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