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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 이탈리안 감성의 스니커즈 ‘젤라또(GELATO)’ 출시

입력 | 2015-02-04 15:30:00


휠라(FILA)는 감성적인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인 스니커즈 ‘젤라또’(GELATO)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탈리아어로 아이스크림을 뜻하는 ‘젤라또’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핑크, 민트, 초콜렛 등 파스텔 색상을 활용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교복이나 청바지, 스커트 등 캐주얼한 복장에 어울리도록 뒷굽을 높인 레트로 조거(Jogger 조깅하는 사람) 형태로 제작했다.

일상에서는 물론 산책 등 가벼운 운동에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러닝화에 적용되는 기능성도 갖췄다. 발의 지지력 강화와 뒤틀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이중 중창’을 뜻하는 듀얼 덴시티(dual-density) 기술과 쉽게 모양이 틀어지지 않는 TPU 스테빌라이저(stabilizer)를 적용했다. 또 걷거나 뛸 때 무릎과 허리에 전해지는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쿠셔닝도 극대화했다.

여성용은 민트, 망고, 딸기, 남녀 공용은 초콜렛, 그린티, 흑미 등 각 3가지씩 총 6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12만9000원.

휠라 관계자는 “이번 시즌에는 톡톡 튀는 디자인으로 여심을 잡기 위한 레트로 조거 스타일의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며 “디자인뿐만 아니라 쿠셔닝 등 기능성을 갖춘 제품이라 오래 신어도 편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