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 3종 신상품 3월 출시
저소득 서민층이 연 2.5%의 낮은 금리로 임차보증금을 1000만 원까지 빌릴 수 있는 대출상품이 다음 달 출시된다.
금융위원회는 4일 금융감독원, 서민금융 유관기관 등과 함께 2015년 제1차 서민금융협의회를 개최하고 세 가지 서민금융 신상품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거나 거주하려고 하는 차상위계층 이하 또는 신용등급 7등급 이하인 사람들에게는 임차보증금으로 최대 1000만 원까지 연 2.5%로 2년간 빌려준다. 또 고용부의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취업성공패키지’를 통해 일자리를 구하는 데 성공하면 생활자금을 연 5.5%로 최대 300만 원까지 빌릴 수 있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