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라원과 합병 최종의결… 셀 생산규모 세계 1위로
한화큐셀의 태양광 셀 생산규모는 3.28GW(기가와트)로 세계 1위가 된다. 본사는 서울 중구 삼일대로 한화그룹 사옥에 둘 예정이다. 남성우 한화솔라원 대표가 새 통합법인을 이끌게 됐다.
한화는 통합법인 출범을 계기로 태양광 사업의 재도약을 꾀하고 있다. 한화큐셀의 기술력과 한국 중국 말레이시아 등 세계 각지에 있는 생산기지를 활용해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남 대표는 “통합을 통해 원가경쟁력을 강화하고 재무구조도 개선함으로써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게 될 뿐만 아니라 전략적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호경 기자 whalefish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