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유 경북관광공사 사장(54·사진)이 4일 “관광 기반을 개선하고 홍보 역량을 강화해 역동적인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지난달 2일 취임한 김 사장은 한 달여 만에 ‘일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투명 경영을 위한 윤리감사실도 운영한다. 올해 목표로 부채를 줄여 자립 경영 기반을 구축하고 매출 414억 원을 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해 360억 원보다 15% 늘었다. 경북도와 협력해 해외 관광객 200만 명 유치에도 나섰다.
김 사장은 “고부가가치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전담팀을 운영할 방침”이라며 “오래 머물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 경북을 만드는 데 중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