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객기 추락, 사망자 최소 31명 부상 17명…“실종자 수색 작업 중”
대만에서 발생한 여객기 추락 사고로 최소 31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중앙통신사(CNA) 등 현지 언론들은 지난 4일 발생한 대만 푸싱 여객기 추락 사고로 5일 새벽까지 31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했으며 12명은 실종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당시 여객기에는 승객 53명과 승무원 5명 등 58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피해자에는 이들 외에도 택시를 타고 고가도로를 달리던 기사와 승객 등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았던 2명이 포함됐다. 택시 기사와 승객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당국은 사고기가 추락한 하천을 중심으로 실종자 수색작업을 계속 벌이고 있다. 또, 사고기 동체에서 블랙박스를 수거해 조종사 교신 내용과 비행기록을 바탕으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진 l 유튜브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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