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힐튼 남동생’ 콘래드 힐튼, 기내 난동…“하찮은 것들” 막말
헐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의 남동생 콘래드 힐튼(20)이 여객기 기내에서 난동을 부려 징역 20년형에 처할 위기에 놓였다.
3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는 “콘래드 힐튼이 지난해 7월 31일 런던발 로스앤젤레스행 브리티시항공 여객기 기내에서 승무원에게 행패를 부리고 함께 탄 승객들에게도 막말을 퍼붓는 등 난동을 피운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또 그는 “내 아버지가 누군 줄 아느냐. 예전에도 벌금 30만 달러(3억3000만 원)를 내준 적이 있다”리며 기내 승객들을 향해서도 ‘소작농(Peasant)’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하찮은 것들”이라고 막말을 퍼붓기도 했다.
승무원들은 콘래드 힐튼이 “나랑 싸우고 싶어, 덤벼”라고 횡설수설하면서 이상한 행동을 했다면서 약물 복용을 의심 했으나 이에 대해 콘래드 힐튼의 변호인 측은 “수면제로 인한 폭력적 성향의 부작용”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콘래드 힐튼의 기내 난동으로 기내 서비스는 40여 분간 지체됐으며, 일부 아이들은 공포에 질려 울기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승무원들은 콘래드 힐튼이 잠든 사이 기내 경비원들과 함께 그를 제압했고, 공항에 내리자마자 경찰에 신고했다.
패리스 힐튼 남동생 기내 난동 소식에 네티즌들은 “패리스 힐튼 남동생, 어이없네”, “패리스 힐튼 남동생, 뭐하는 짓이야”, “패리스 힐튼 남동생, 돈많으면 전용기를 사라” 등의 의견을 보였다.
사진 l 콘래드 힐튼 인스타그램(패리스 힐튼 남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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