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를 아는 네티즌이라면 자동차 부수기를 알 것이다. '스트리트 파이터'는 오락실에서 상당히 유명했던 캡콤사의 대표적인 게임이기 때문이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했던 스트리트 파이터에서 중간에 보너스판으로 있는 것이 바로 자동차 부수기다.
정해진 시간안에 자동차를 완전히 부수면 되는 것으로 오락 게임이다 보니 공식이 있기도 했다.
러시아의 한 남성으로 알려진 주인공은 게임에서 류 캐릭터의 옷을 입고 나와 실제로 조그마한 승용차를 부수기 시작한다.
실제로 주먹과 발을 이용해 자동차를 박살내고 무릎, 팔꿈치 등을 이용해 자동차 한 대를 손쉽게(?) 박살낸다. 화면 자체를 게임 화면처럼 합성해 그럴듯 하게 보이게 만든 것도 특징이다.
러시아 남성이 자동차를 부순 것은 불과 3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남성이 무술이나 그 외의 무언가를 연마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영상은 해외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오면서 널리 소개됐다. 남성이 대단하다는 의견이 많지만 멀쩡한 자동차를 왜 그렇게 부수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주장도 많다.
그렇다보니 "게임이나 영화 속 모습을 현실로 옮겨 칭송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아주 쓸모없는 행동에 불과하다"고 비웃는 네티즌들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트러스트 http://blo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