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TV보다 64배 세밀한 색상 표현
퀀텀닷(양자점)기술을 적용한 삼성전자의 신제품 TV가 출시됐다. 삼성전자는 5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더라움에서 올해 전략제품인 88·78·65·55인치 ‘SUHD TV’(사진)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SUHD TV는 퀀텀닷과 함께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화질 기술을 반영한 제품이다.
먼저 새로워진 패널과 피크 일루미네이터 기술로 기존 TV보다 2.5배의 밝기, 더 깊은 명암비 표현이 가능하다. 나노 크리스탈 기술을 적용해 미세한 나노 크기 입자가 순도 높은 색을 보여준다. 또 기존 TV와 비교해 64배에 달하는 세밀한 색상 표현이 가능해 빛에 따라 수천개로 달라지는 미세한 차이까지도 전달한다. 아울러 리마스터링 엔진으로 콘텐츠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각 장면 밝기와 색감을 실감나고 풍부하게 표현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