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면계좌 통합조회
‘휴면계좌 통합조회’
잠자고 있는 돈을 찾을 수 있는 휴면계좌 통합조회 서비스가 화제다.
휴면예금은 은행에서 10년 이상 거래실적이 없는 예금을 말하며 휴면성 신탁은 신탁 만기일이나 최종 거래일로부터 5년 넘게 거래가 없는 계좌를 일컫는다.
휴면성 신탁 계좌 확인을 원한다면 전국은행연합회 홈페이지(http://www.sleepmoney.or.kr)에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한 후 공인인증조회를 하면 가능하다.
사이트에 접속하면 은행 뿐만 아니라 생명보험, 손해보험, 우체국, 휴면예금관리재단 등 다양한 기관의 자기 휴면계좌 통합조회를 할 수 있다. 또한 시중은행 창구에 직접 방문해 조회할 수 있다.
휴면계좌는 법적으로 2년 안에 청구가 가능하고 2년이 경과되면 미소금융재단으로 넘어가 저소득층 복지 사업에 쓰인다. 미소금융재단으로 넘어간 경우에도 5년 이내에 지급 신청을 하면 상환 받을 수 있다.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기간은 보험금 2년, 은행 5년, 우체국 10년이다.
한편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정훈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기준 국내 17개 은행 ‘휴면성 신탁’ 계좌는 총 170만 1058개, 금액은 2427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