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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1970’, 중국 개봉…역대 한국영화 중 최고가에 팔려

입력 | 2015-02-06 11:33:00

강남 1970 중국 개봉. 사진= 쇼박스 제공


‘강남 1970 중국 개봉’

영화 ‘강남 1970’이 3월 중국에서 개봉한다.

6일 쇼박스에 따르면 영화 ‘강남 1970’이 3월 중국에서 정식 개봉한다. ‘강남 1970’은 개봉 전부터 중국 내 인터넷 검색양만 10억 건을 넘어서며 2015년 중국 내 최고의 기대작임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중국 개봉 버전은 한국 버전과 차이가 있을 예정으로 전해져 눈길을 모은다. 주연 배우 이민호의 중국 내 높은 인기로 인해 현재 한국 버전 결말보다 이민호에 보다 많은 힘이 실릴 예정이며 한국에서 볼 수 없었던 이민호와 걸그룹 AOA 설현의 애정장면도 담긴다.

이민호가 출연한다는 사실로 일찌감치 중국에서 높은 관심을 받아 온 ‘강남 1970’은 중국에서 역대 한국영화 최고 가격에 팔려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강남 1970’은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김래원·이민호)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작품으로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를 잇는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이다. 이민호-김래원-정진영-김설현-유승목 등이 출연했다.

강남 1970 중국 개봉 소식에 누리꾼들은 “강남 1970 중국 개봉, 역대 한국영화 최고 가격에 팔렸다니”, “강남 1970 중국 개봉, 중국인들 느와르 좋아하지”, “강남 1970 중국 개봉, 강남에 엄청 관광오겠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강남 1970 중국 개봉. 사진= 쇼박스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