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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면계좌 통합조회, 2년 잠들어 있는 돈…‘복지 사업으로’

입력 | 2015-02-06 13:16:00

‘휴면계좌 통합조회 전국은행연합회’


‘휴면계좌 통합조회 전국은행연합회’

휴면계좌 통합조회 서비스가 화제다.

휴면계좌 통합조회 서비스가 화제가 되면서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은행연합회 홈페이지(www.sleepmoney.or.kr)에 접속자가 몰려 원할하지 못한 상황이다.

휴면계좌 통합조회란 전국은행연합회가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정지된 휴면계좌에 방치된 예금이나 보험금을 조회할 수 있다.

전국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메인화면 우측의 ‘휴면계좌 조회하기’에서 이름 주민등록번호 공인인증서를 통해 본인 확인을 거치면 확인이 가능하다.

은행은 물론 보험사 우체국 휴면예금관리재단의 금액 등 휴면계좌를 통합조회 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정훈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기준 국내 17개 은행 ‘휴면계좌 통합조회’시 휴면성 신탁 계좌는 총 170만1058개, 금액은 242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휴면계좌는 법적으로 2년 안에 청구할 수 있고, 2년이 경과되면 미소금융재단으로 넘어가 저소득층 복지 사업에 쓰인다.

또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기간은 보험금 2년, 은행 5년, 우체국 10년이며 미소금융재단으로 넘어간 경우에도 5년 이내에 지급 신청을 하면 상환 받는 것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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