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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고속도로 4차로 확장, 이유는 경제활성화?

입력 | 2015-02-06 15:15:00

‘88고속도로 4차로 확장’(출처=MBC)


‘88고속도로 4차로 확장’

대부분 구간이 왕복 2차로에 불과해 사고 위험이 높았던 88고속도로 전 구간이 올해 말까지 4차로로 확장될 예정이다. 당진~천안 등 고속도로 4곳도 올해 새로 착공될 예정이다.

동아일보는 “국토교통부는 88고속도로 4차로 확장 내용을 포함한 2015년도 도로예산(9조 945억 원) 투자계획을 발표했다”고 5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국토부는 올해 5조1737억 원을 들여 고속도로 21개, 국도 222개를 확장·신설할 계획이다. 특히 전남 담양군과 대구를 잇는 88고속도로 전 구간이 4차로로 확장·개통된다.

총 181.9km 길이의 88고속도로는 편도 1차로에 중앙분리대도 없어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는 지적이다. 담양~성산(경북 고령군) 간 143km 구간의 4차선 확장 공사가 끝나면 운행시간도 기존보다 30분가량 단축된다.

경부고속도로 양재~기흥, 서해안고속도로 안산~일직 구간 등 고속도로 5곳(230㎞)과 국도 55곳(449㎞)도 연내에 확장 및 신설 공사가 완료한다. 광주순환, 당진~천안 등 고속도로 4곳과 원주~새말 등 국도 16곳은 올해 안에 공사에 들어간다. 국토부는 광역도로 20곳, 대도시권 혼잡도로 12곳도 정비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동아일보에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중 올해 도로예산의 57%인 5조 2000억 원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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