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화면 캡쳐
그것이 알고 싶다, 홍혜선 전도사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방송된 ‘노아의 방주를 탄 사람들’ 편에 누리꾼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7일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재미교포인 홍혜선 전도사의 한국 전쟁 예언과 그것을 믿고 피난을 떠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노아의 방주를 탄 사람들’ 편이 방송됐다.
또 그는 “북한이 전쟁을 일으키기 전에 피난을 떠나라”고 말했고, A교회 목사와 신도 30여명, B교회 목사와 신도 약 50여명 등이 미국, 태국, 캄보디아, 필리핀, 피지 등 외국으로 피난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홍혜선 전도사의 전쟁 예언은 이뤄지지 않았고, SNS에 홍 씨를 비판하는 글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이와 관련해 홍 씨는 ‘그것이 알고싶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3월 26일 주님이 온라인에 전쟁 예언을 올리라고 해서 올렸다. 주님이 한국에서 발표하라고 했고 한국에서 집회를 하라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또 가족과 생이별하게 된 피난민들의 처지에 대해 “그 가족 문제는 그 가정이 알아서 해야한다. 어떻게 똥 기저귀까지 갈아주느냐. 자기들끼리 빨리 소통을 해서 해야지. 왜 남의 가정사를 내가 신경을 써야 합니까. 자기가 원해서 피난간 것이고 자신들이 불안해서 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홍혜선 전도사, 전쟁 안 났는데도 뻔뻔”, “‘그것이 알고싶다’ 홍혜선 전도사, 왜 저러는 걸까”, “‘그것이 알고싶다’ 홍혜선 전도사, 아직도 전쟁 났다고 주장?”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