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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주 엄지원 ‘더폰’서 부부 호흡…죽은 아내에 걸려온 전화? ‘후덜덜’

입력 | 2015-02-09 20:20:00

사진제공=손현주 엄지원/동아일보DB


‘손현주 엄지원’

배우 손현주와 엄지원이 영화 ‘더 폰(가제)’에서 호흡을 맞춘다.

9일 제작진에 따르면 손현주와 엄지원은 ‘더 폰’에 캐스팅돼 스크린에서 첫 호흡을 맞추게 됐다.

영화 ‘더 폰’은 1년 전 불의의 사고로 죽은 아내(엄지원)에게 전화가 걸려오면서, 그녀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된 한 남자(손현주)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작품이다. 극 중 손현주는 아내가 전화를 한 날이 바로 1년 전 그녀가 죽었던 그 날임을 알게 되고, 사건을 되돌릴 수 있음을 직감하게 된다.

손현주는 이번 작품에서 잘 나가는 국내 굴지의 로펌 변호사 고동호 역할을 맡는다. 엄지원은 그의 미스터리한 부인 조연수 역할로 열연한다.

손현주는 “쫀쫀한 긴장감으로 완성된 폭발적 스토리가 시나리오를 읽는 내내 높은 몰입감을 느꼈다. 특히 1년 전 죽은 아내를 살릴 수 있는 시간 속에서 새로운 사건이 펼쳐지는 신선한 전개의 매력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완성도 있는 영화가 나올 수 있도록 연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엄지원은 “믿고 함께 할 수 있는 손현주 선배와 함께 '더 폰'이 갖고 있는 시나리오의 장점을 완벽하게 살려보겠다. 대한민국에서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장르가 나올 것을 예감한다”고 덧붙였다.

‘더 폰’은 오는 3월 크랭크인하며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손현주 엄지원/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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