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습력 초점 둔 팩트 인기몰이… 피부 탄력-노화 방지에도 도움
애경의 메이크업 브랜드 에이지 투웨니스(AGE 20’s)의 ‘에센스 커버팩트’. 애경 제공
애경의 메이크업 브랜드 에이지 투웨니스(AGE 20’s)의 ‘에센스 커버팩트’는 홈쇼핑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배우 견미리 씨가 뷰티 카운슬러로 참여한 이 제품은 주부 고객 사이에서 ‘견미리 팩트’로 불리며 출시한 지 1년 5개월 만에 3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화장품업계에서는 간만에 홈쇼핑에서 화장품 히트 상품이 나왔다는 반응이다.
에센스 커버팩트는 파운데이션 안에 고농축 에센스를 함유해 메이크업 전 기초화장품을 사용하지 않아도 촉촉함이 유지되는 게 특징이다. 애경 관계자는 “건조한 공기로 증발되는 피부 속 수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에센스 함량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주요 성분인 고농축 에센스에는 콜라겐, 비피다, 갈락토미세스 등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되는 발효 성분이 담겼다.
이니스프리는 건조한 겨울철 보습력을 강화한 ‘앰플 인텐스 쿠션’을 선보였다. ‘윈터쿠션’으로 불리는 이 제품은 제주 그린티 시드 오일을 함유해 피부를 오랫동안 촉촉하게 해준다. 여러 번 덧발라도 뭉치지 않고 수분을 공급할 수 있는 게 특징. 자외선 차단 기능도 갖췄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