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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앙코르 콘서트, 타 공연과 ‘비교 불가’… 예매전쟁 예고

입력 | 2015-02-10 08:32:00

출처= 서태지컴퍼니


‘서태지 앙코르 콘서트’

서태지밴드 전국투어 ‘콰이어트 나이트’가 앙코르 콘서트 일정을 발표했다.

서태지컴퍼니는 “2월 28일과 3월 1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 경기장에서 2014~2015 서태지밴드 전국투어 ‘콰이어트 나이트’의 앙코르 콘서트를 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앙코르 콘서트는 지난 7일 부산 콘서트를 끝으로 성공을 거둔 전국투어 ‘콰이어트 나이트’에 보내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계획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태지는 지난해 12월 30~31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광주, 대구, 부산을 방문해 전국투어 ‘콰이어트 나이트’ 콘서트를 열었다.

이는 지난 2009년 진행된 ‘뫼비우스’ 전국투어 이후 5년 만의 전국투어 콘서트이자, 지난해 발표한 9집 ‘콰이어트 나이트’의 수록곡을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는 콘서트였다.

전국투어 ‘콰이어트 나이트’는 음향, 무대, 조명 등 전체적인 부분에서 서태지의 콘서트 중 가장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이 콘서트는 서태지가 수개월 간 밴드, 공연 스태프들과 함께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공연 콘텐츠로 콘서트를 거듭하면서 계속되는 협업과 보완 작업으로 모든 파트의 기량이 최고치에 달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특히 ‘콰이어트 나이트’ 콘서트에는 타 공연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물량과 제작비가 투입됐다. 서태지의 콘서트에서 가장 압도적인 부분은 바로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음향이다. 컴백 콘서트 ‘크리스말로윈’ 때도 화제가 됐던 최신의 JBL의 VTX 시리즈 스피커를 통해 박력 있는 록 사운드를 들려줬다. 또 최초로 서태지 밴드의 연주와 자동 모터 시스템으로 이동하는 키네시스 특수 조명이 연동되도록 프로그래밍한 조명 연출 기법은 탄성을 자아낼 만 했다. 또한 9집 앨범 콘셉트인 동화 속의 이야기를 퀄리티 있게 묘사한 무대 디자인도 신비로운 볼거리 중 하나다.

이번 서태지 앙코르 콘서트는 전국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무대인만큼 모든 것을 쏟아 내는 공연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서태지의 9집 활동의 마지막 공연인 만큼 티켓 예매전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태지 앙코르 콘서트 티켓 예매는 10일 오후 4시부터 온라인 티켓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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