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DTV Auto
현대자동차의 해외생산 현지 전략 차종 ‘i10’이 출시 8년 만에 20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 10일 외신들에 따르면 i10은 2007년 인도에서 1만4956대가 생산된 이래 현재까지 해외 생산 현지 전략 차종 가운데 최초로 200만대를 돌파했다. 인도에서만 약 189만대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i10은 인도, 유럽, 남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만든 전략 차종으로 인도의 국민차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아토스(수출명 상트로)의 후속 버전이다. 세련된 외관과 인테리어, 연료 효율성이 높은 i10은 출시 이후 인도 시장에서 베스트셀러가 됐다.
한편 현대기아차의 해외 전략 차종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모두 225만 대가 팔려 전체 판매량(약 800만대)의 28%를 차지했다. i10에 이어 잘 팔리는 차종은 현대차 위에둥(중국·지난해 말까지 누적 126만7677대)과 기아차 씨드(유럽·96만8848대)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