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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 구혜선, 연하남 안재현과 연기 부담… “피부과 다녀”

입력 | 2015-02-12 09:39:00

구혜선.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블러드 구혜선’

배우 구혜선이 ‘블러드’에서 연하남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카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KBS2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블러드’ 구혜선은 “제가 예전에 이민호를 만났을 때와 느낌이 비슷하다. 풋풋한 느낌이랄까. 워낙 안재현 자체의 매력이 있다. 외모는 차가울 것 같고 못됐을 것 같은데 사교성도 많고 애교도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안재현도 구혜선의 칭찬에 화답했다. 그는 “선배님께 에너지를 많이 받고 있다. 지치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 여배우라 어려울 줄 알았는데 오히려 식사도 같이 많이 하고 연기적인 것에 대해서도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경청하고 있다”고 고마워했다.

구혜선은 “평소에 피부과를 잘 안 다녔는데 요즘엔 좀 다녔다. 책자도 보고 있고 (미용에 대한) 여러 가지를 관심있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연하남인 안재현과 함께 연기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혜선 주연의 ‘블러드’는 난치병 환자들을 살리고 생명의 존귀함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뱀파이어 외과의사 박지상(안재현)의 성장을 담는 작품. 오는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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