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주택화재(출처=MBC)
‘부산서 주택 화재’
12일 새벽 부산서 주택 화재로 집안에 있던 모녀가 숨지고 할머니가 화상을 입었다.
이날 새벽 2시쯤 부산시 수영동 39살 임 모씨의 주택에서 화재가 일어났다. 이에 주택 지붕이 시커멓게 그을렸고 집 안은 완전히 아수라장이 됐다.
임 씨의 어머니 69살 양모 씨는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부산서 주택 화재 현장은 좁은 골목길에 주택 사이의 거리가 좁아 자칫 더 큰 피해로 이어질 뻔 했다.
경찰은 폭발음이 들렸다는 목격자의 진술과 불이 삽시간에 번진 점 등을 토대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현장감식과 시신 부검을 통해 정확한 화재경위와 사망원인을 밝힐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