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는 다음과 카카오가 지난해 10월 합병한 이후 첫 번째 실적이 반영된 지난해 4분기(10~12월)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 증가한 657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2540억 원이었다.
회사 측은 “특히 모바일 매출 비중이 4분기엔 53%, 지난해 전체로는 49%를 차지하는 등 모바일 플랫폼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플랫폼별로는 4분기 커머스 플랫폼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1% 늘어났다. 광고 플랫폼 매출은 15%, 게임 플랫폼 매출은 17% 각각 상승했다. 지난 한 해 매출은 8984억 원으로 2013년보다 21%, 영업이익은 2092억 원으로 42% 증가했다.
강유현기자 yhkang@donga.com
서동일기자 d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