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주택 화재/사진=동아일보 DB
부산서 주택 화재
부산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엄마와 딸이 숨지고 할머니는 중상을 입었다.
12일 새벽 2시30분께 부산 수영구 수영동의 한 단층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딸은 안방 침대 아래서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
불은 집 내부를 모두 태워 2900만원(소방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목격자는 “‘불이야’라는 고함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가보니 불이 확 번지고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A씨는 3~4년 전부터 딸·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서 주택 화재/사진=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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