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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총리인준 논란에도 심사보고서 채택, 총리 ‘눈앞에’

입력 | 2015-02-12 14:51:00

이완구 총리인준 논란 (사진= 동아일보DB)


‘이완구 총리인준 논란’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총리인준이 논란인 가운데 국회 인사청문특위가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특위는 12일 오후 2시 5분 야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여당 단독으로 이완구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특위 위원 13명 가운데 야당 6명을 제외한 여당 의원 7명 전원이 찬성했다.

총리인준 논란에 회의 시작 당시 특위 소속 새정치 의원이 새누리당 소속 한선교 특위 위원장에게 항의했지만 한 위원장은 “보고서 채택 처리 과정에서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 야당 의원은 회의장에서 퇴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청문특위에서 채택된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는 국회 본회의로 전송된다. 본회의가 개최 되면 이 보고서를 통해 이완구 후보자에 대한 결과 보고가 이뤄진다. 이후 무기명으로 임명동의안에 대한 표결이 실시되는데 이 후보자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총리 인준을 목전에 뒀다. 여당인 새누리당이 이완구 후보자에 대한 총리 임명 강행 방침을 세웠기 때문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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