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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총리인준 논란, 총리 운명의 날은 16일로…

입력 | 2015-02-12 16:28:00

‘이완구 총리인준 논란’ (사진= 동아일보DB)


‘이완구 총리인준 논란’

12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총리인준 과정이 논란인 가운데 여야가 오는 16일 이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완구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 날짜를 뒤로 미루자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요구를 받아들여 오는 16일 처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최고위 “저쪽(새정치연합)에서 16일을 제안해왔다. 최고위에선 (그 안에 대해) 동의를 받았다”고 전했다.

새누리당은 곧바로 의원총회를 열고 이 같은 안을 추인한다.

앞서 국회 인사청문특위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이완구 후보자의 총리인준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특위는 12일 오후 2시 5분 야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여당 단독으로 이완구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특위 위원 13명 가운데 야당 6명을 제외한 여당 의원 7명 전원이 찬성했다.

총리인준 과정에 회의 시작 당시 특위 소속 새정치 의원이 새누리당 소속 한선교 특위 위원장에게 항의했지만 한 위원장은 “보고서 채택 처리 과정에서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 야당 의원은 회의장에서 퇴장해 논란이 일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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