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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대교 106중 추돌, 가시거리 10m 안팎 불과… ‘찰나의 순간’

입력 | 2015-02-12 18:04:00

영종대교 106중 추돌


‘영종대교 106중 추돌’

지난 11일 인천 영종대교 상부 도로 서울 방향에서  차량 106중 추돌 사고가 벌어졌다.

영종대교 106중 추돌은 가시거리가 짧을 정도로 안개가 짙게 낀 상태에서 최초 사고 뒤, 따르던 운전자들이 미처 보지 못하고 추돌하며 일어났다.

오전 9시 40분쯤 영종대교 상부도로 서울 방향 3.8km 지점 1차로에서 유모 씨(60)가 운전하던 택시가 앞에 달리던 또 다른 택시(운전자 한모 씨·62)를 들이받고 멈춰서면서 사고는 시작됐다고 알려졌다.

뒤따라오던 인천공항 리무진 버스와 트럭 승용차 승합차 등은 줄줄이 추돌했다.

불과 20여 분만에 영종대교 위는 106중 추돌로 아수라장이 됐다.

영종대교 106중 추돌로 인해 오후 11시 현재 승합차 운전자 김모(51), 임모 씨(46) 등 2명이 숨지고 63명은 중경상을 입었다고 한다.

경찰은 당시 영종대교에 짙은 안개가 끼어 있어 가시거리가 10m 안팎에 불과했지만 평상시 최고 속도인 시속 100km 안팎으로 운전하다가 앞에 가던 차량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연쇄 추돌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한다.

영종대교 106중 추돌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경찰은 CCTV를 확보해 확인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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