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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지도 한글판, 총 8만 부 제작…“국내 세계유산은 몇 곳?”

입력 | 2015-02-12 18:10:00


‘유네스코 세계유산지도 한글판’

‘201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지도’가 한글로 번역돼 전국에 배포된다.

지난 10일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2015년도 한글판 유네스코 세계유산지도 총 8만 부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글판 지도는 문화재청의 후원으로 제작되었으며 석굴암과 불국사, 창덕궁, 조선왕릉 등 한국의 세계유산 11점을 비롯한 전 세계 1,007점의 세계유산 분포와 현황을 전지(885mm×580mm) 크기의 포스터 형태로 제작되었다. 특히 이번 유네스코 세계유산지도에는 아시아 지역의 유산으로 지난 해 새롭게 등재된 한국의 남한산성의 사진도 실려있다.

민동석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한국의 세계유산 등재 경험을 살려 지난 2014년부터 문화재청과 함께 개도국 내 가치 있는 유산들의 세계유산 등재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며 “세계유산지도 한글판 발간을 통해 한국의 세계유산 뿐 아니라 개도국의 세계유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지도 한글판’ 배포 소식에 누리꾼들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지도 한글판, 어디서 다운받지?”, “유네스코 세계유산지도 한글판, 실제로 보고 싶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지도 한글판, 세계유산 국내에는 몇 곳?”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글판 유네스코 세계유산지도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전국 세계유산 지역에서 배포하고, 또 ‘유네스코와 유산’ 사이트(heritage.unesco.or.kr)에서 양식을 작성하여 신청 후 우편요금을 입금하면 개별 수령도 가능하다. 온라인 파일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홈페이지와 문화재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