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소울.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이대로 신비주의 노선을 택하는 것일까.
15년이란 긴 연습생 생활 끝에 데뷔해 화제를 모았던 가수 지소울이 데뷔음반을 낸지 한달이 다되어가지만 음반활동을 전혀 하지 않고 있어 음악팬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지소울은 1월19일 데뷔음반 ‘커밍 홈’을 발표하고 ‘유’를 타이틀곡으로 내세웠지만, 언론 인터뷰를 제외하고 TV나 라디오 등 방송매체에 출연을 하지도 않고, 행사나 공연도 하지 않는 등 음반활동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일부러 활동을 하지 않는 것도 아니고,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 ‘신비주의’ 노선을 추구하는 것도 결코 아니다”면서 “지소울은 JYP에 있어 특별한 가수다. 단순히 방송에서 2~3분 무대를 보여주는 것보다 그의 진면모를 보여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소울은 싱어송라이터로서 현재도 곡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앞으로도 팬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는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