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높이뛰기 스타 이신바예바 “리우서 올림픽 3번째 金 따겠다”
2년간의 주부 생활 접고 컴백 선언

여자 장대높이뛰기 스타 옐레나 이신바예바(33·러시아·사진)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도전한다.
이신바예바는 12일(한국 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에 도전하겠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딴 동메달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이제 3번째 금메달을 따기 위해 훈련을 재개했다”고 말했다.
한편 1월부터 인터넷 예약 판매가 시작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입장권 중 결승 입장권 가격이 가장 비싼 종목은 육상과 농구, 배구, 비치발리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종목의 최고가 좌석 가격은 1200헤알(약 47만 원)로 책정됐다. 개폐회식 입장권의 최고가는 4600헤알(약 203만 원)이다. 가장 싼 종목(결승)은 육상 경보, 산악 사이클, 마라톤 수영으로 40헤알(약 1만5000원)이면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