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정기총회서 새 회장 선출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사진)이 “연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15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한 회장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정상적으로 이행돼 양국의 교역이 크게 늘고 있고, 한중 FTA 협상이 타결되고 코엑스몰 리모델링 프로젝트가 완료된 지금이 바로 무역협회를 이끌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연임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무역협회는 각 업계 대표 등으로 이뤄진 회장단 26명을 중심으로 신임 회장 추대 건을 논의하고 있으며 26일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새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