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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관광계, 평창·도쿄올림픽 공동 마케팅

입력 | 2015-02-16 06:40:00

변추석 한국관광공사 사장(오른쪽)과 일본 여행업협회 니카이 도시로 회장이 한일 관광업계 공동선언문 조인식을 갖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한국과 일본의 관광계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과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의 성공을 위한 공동마케팅에 나선다.

한국관광공사와 일본전국여행업협회(ANTA)는 14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일관광교류 확대회의’에서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함께 추진할 사업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선언문에는 상호 관광교류 확대 촉진, 지방교류 활성화 사업 적극 추진, 2018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및 2020도쿄하계올림픽·패럴림픽 성공을 위한 협력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번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일본관광청, 일본여행업협회(JATA), 한국여행업협회(KATA), 일본정부관광국(JNTO) 등 양국 관광업계, 정·재계 인사 등 600명이 참가했다. 회의에 앞서 오후 2시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307, 308호에서는 한일 양국 지자체 80곳이 참가해 상호 관광상품화를 모색하는 ‘한일우호교류투어 여행상담회’가 열렸고, 오후 6시부터는 ‘한일우호 관광교류의 밤’ 행사가 진행됐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트위터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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