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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설날 보너스, 현금 대신 농산물...1990년 이후 최저 성장율
‘중국 설날 보너스’
고속 경제 성장의 혜택을 누리던 중국 직장인들이 올해는 설날 보너스를 받지 못하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경기 침체에 정부의 반 부패·절약 정책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지난해까지 상품권이나 고가의 식품류를 주곤 했던 고용주들은 불경기를 이유로 명절 선물을 거의 없앤 것으로 전해진다.
올해의 경우 설날 보너스로 커다란 사탕 한 봉지를 받은 경우도 있고 파 한 단, 밀가루 빵 몇 덩어리를 지급한 회사들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 네티즌은 회사에서 받은 채소 사진을 인터넷에 올린 뒤, 자신이 평생 받아 온 것 가운데 가장 희한한 설날 보너스라고 비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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