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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헤트트릭 맹활약에도 소속팀 패…“경기 막판 실점 아쉽다”

입력 | 2015-02-16 09:15:00

사진=손흥민 페이스북


손흥민 헤트트릭

독일 프로축구(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이 헤트트릭을 달성하며 맹활약했다. 

15 일(한국시간) 손흥민은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14-2015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1라운드 홈경기에서 3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 손흥민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소속팀 레버쿠젠은 4-5로 패했다.

전반을 0-3으로 뒤졌던 레버쿠젠은 손흥민이 후반전 2골을 넣으면서 기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후 추가골을 내주면서 주춤했지만 손흥민의 3번째 골로 3-4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레버쿠젠은 카림 벨라라비의 골로 4-4 동점을 만들었지만 후반 추가시간 볼프스부르크 바스 도스토에게 골을 내주면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레버쿠젠은 8승 8무 5패(승점 32)가 되면서 리그 6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 손흥민은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를 통해 “후반전 팀이 매우 좋은 경기력을 보였지만 패해서 아쉽다”며 “경기 막판 실점이 나왔기 때문에 아픔이 더 컸다”고 밝혔다.

한편, 손흥민 헤트트릭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손흥민 헤트트릭, 역시 손흥민”, “손흥민 헤트트릭,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손흥민 헤트트릭. 사진=손흥민 페이스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