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3월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월드콩그래스(MWC) 2015’에서 새로워진 스마트워치 ‘LG워치 어베인(Urbane)’을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 제공
LG전자는 3월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월드콩그래스(MWC) 2015’에서 새로워진 스마트워치 ‘LG워치 어베인(Urbane)’을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 제공
LG전자는 3월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월드콩그래스(MWC) 2015’에서 새로워진 스마트워치 ‘LG워치 어베인(Urbane)’을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 제공
LG 워치 어베인은 원형 디자인이다. 기존 ‘LG G워치R’에 비해 크기와 두께를 줄였다. 또 흠집과 부식에 강한 메탈 소재로 만들었다. 스테인리스 스틸을 후 가공 처리해 일반 스테인리스 스틸보다 스크래치와 부식 방지 기능이 향상됐다. 색상은 골드, 실버 2가지다.
LG전자는 아날로그 시계줄 표준 너비인 22mm 규격을 채택했다. 스티치(바느질 방식) 마감 등을 통해 세련된 천연 가죽 스트랩을 완성했다. LG 워치 어베인은 최신 안드로이드 웨어 버전 운영체제를 탑재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4.3 이상의 모든 스마트폰과 호환 가능하다.
LG전자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연속 심박 측정’ 기능도 탑재했다. 사용자가 기능을 실행한 채 운동을 하면 자동으로 측정되는 심박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그동안 ‘스마트워치는 기계’라며 사각형을 고집해 온 삼성전자도 이번에는 원형 페이스를 채택할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워치 프로젝트명은 오르비스(Orbis). 오르비스는 라틴어로 ‘동그라미’를 의미하기 때문에 삼성의 새 스마트워치가 직사각형 대신 원형 디스플레이를 채택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