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주의할 질병, ‘인플루엔자·댕기열·말라리아’…감염병 예방 주의
설 연휴를 맞아 인구 이동 및 해외여행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손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 및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전국적으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집단발생 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고 설 연휴 기간 중 음식 공동섭취를 통한 수인성 및 식품 매개질환 집단발생이 우려되고 계절인플루엔자에 의한 환자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주로 ‘뎅기열(43%), 말라리아(19%), 세균성이질(10%), 장티푸스(6%), A형간염(5%) 등’으로 모기매개 감염병 및 1군 수인성 감염병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주요 유입 지역은 아시아 지역 (전체의 약 80%)과 아프리카 지역(16%)이었다.
설 연휴기간 중 해외여행을 하는 경우, 인플루엔자, 세균성이질 등 수인성 감염병, 말라리아, 뎅기열, 황열 등 모기매개 감염병과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등에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북미, 유럽 등지에서 인플루엔자가 유행 중이며, 특히 중국, 일본, 홍콩 등 인접국가에서 환자 발생 및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자가 증가 하고 있어, 해당국가로 출국하기 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권고된다.
더불어, 중국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H7N9)과 사우디아리바아의 중동 호흡기증후군(MERS)이 해당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해외 여행시에는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조류(생가금류), 낙타 등 동물과의 접촉을 피하며, 완전하게 멸균·조리하지 않은 식품(가금류, 낙타유, 낙타고기 등)의 섭취를 자제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는 설 연휴 기간 중 전국 보건기관과 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에볼라 핫라인(043-719-7777)을 운영하는 등 감염병 발생감시와 대응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외여행 주의할 질병 소식에 대해 누리꾼들은 “해외여행 주의할 질병, 조심해야겠다”, “해외여행 주의할 질병, 역시 동남아로 많이 놀러가는구나”, “해외여행 주의할 질병, 무섭네” 등의 의견을 보였다.
사진 l 질병관리본부(해외여행 주의할 질병)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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