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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기어VR’…360도 파노라마 세계가 펼쳐진다

입력 | 2015-02-17 06:40:00

삼성전자가 16일 출시한 ‘기어VR’은 가상현실 헤드셋으로, 모바일 콘텐츠를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사진제공|삼성전자


‘갤노트4’와 연동 가능한 가상현실 헤드셋
24만9000원…선착순 정품 배터리팩 증정


삼성전자는 웨어러블(입는) 기기 ‘기어VR’ 이노베이터 에디션을 16일 출시했다.

이는 스마트폰 ‘갤럭시노트4’와 연동해 모바일 콘텐츠를 더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가상현실(VR) 헤드셋. 360도 파노라믹 뷰와 넓은 시야각을 통한 공간감으로 몰입감을 더해준다. 갤럭시노트4의 5.7인치 쿼드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가상현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인체 공학적 디자인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고 지연 시간을 최소화해 시청 중 머리를 움직여도 화면이 끊어지는 등의 현상이 거의 없다는 것이 삼성 측의 설명이다.

사용자들은 오큘러스 스토어의 360도 비디오 등 다양한 전용 콘텐츠와 모바일TV 서비스인 KT미디어허브의 ‘올레tv 모바일 VR’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VR게임은 등급 심사가 완료되는 대로 서비스 할 예정이다.

제품은 삼성전자 스토어(www.samsung.com/sec/shop/)에서 판매하고 선착순 500명에게는 정품 배터리팩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벌인다. 출고가는 24만9000원.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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