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관계자는 “김 전 수석이 회장직 제안을 수락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르면 17일 회장단 회의를 열어 김 전 수석을 정식으로 추대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회장단 회의는 한덕수 현 회장과 안현호 상근 부회장, 업계 대표 등 총 26명으로 구성돼 있다.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김 전 수석은 1966년 제4회 행정고시 합격 후 경제기획원을 거쳐 환경처 차관, 한국소비자보호원 원장, 철도청장, 공정거래위원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