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썸녀 (SBS 17일 오후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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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팀, 여성팀, 혼성팀 등 팀별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채정안 채연 나르샤로 구성된 여성팀은 이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났지만 금방 친해져 짝을 찾기 위한 고민을 나눈다. 남성팀인 한정수 심형탁 김기방은 남자다운 외모와는 달리 늦은 시간까지 수다를 떤다. 김정난 선우선 등 여성 연예인과 김지훈이 모인 혼성팀은 이성에 대한 궁금증을 서로 솔직하게 묻고 답한다.
출연자들은 실제로 1∼9년 동안 연애를 하지 않고 솔로로 지내왔다고 한다. 집안의 결혼 독촉에 시달리는 여자, 연애를 오래 못하는 남자, 집에만 있는 걸 좋아하는 여자, 하늘에서 사랑이 떨어지길 기다리는 여자 등 뚜렷한 캐릭터들 사이의 ‘케미(궁합)’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