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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출입문 이탈… “20대 남성, 진단 받고 귀가”(전문)

입력 | 2015-02-17 09:51:00


‘제2롯데월드 출입문 이탈’

제2롯데월드 출입문이 이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는 “지난 15일 오후 10시 34분쯤 롯데월드몰 쇼핑몰 내 1층 반고흐 카페 매장 옆 8번 출입문이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시설팀이 현장에 출동해 확인한 결과 20대 남성이 문을 열고 나가던 중 출입문 상단의 연결부위가 이탈돼 문이 넘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남성 고객이 넘어지는 문을 받아 내려놓았다.

안전관리위원회는 고객에게 안정을 취하게 한 후 119구급차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했다.

이 남성은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후 이상이 없다는 진단에 귀가했다.

안전관리위원회는 사고원인을 출입문에 사용된 독일 G사 제품의 내부용접불량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롯데 측은 재발방지를 위해 해당부품을 전량 타사 제품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다음은 출입문 이탈과 관련한 제2롯데월드 측 입장 전문이다.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에서 롯데월드몰 1층 출입문 이탈 건에 대해 설명 드립니다.

2월 15일 오후 10시 34분 경 롯데월드몰 쇼핑몰 내 1층 반고흐 까페 매장 옆 8번 출입문이 이탈됐다는 신고를 접수하였습니다.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 시설팀이 현장에 즉시 출동해 확인한 결과 고객이 문을 열고 나가던 중 출입문 상단의 연결부위가 이탈돼 문이 넘어졌고, 그 과정에서 남성 고객이 문을 받아 내려놓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조사결과 출입문에 사용된 독일 G사 제품의 내부용접불량으로 추정되며 재발방지를 위해 전량 타사 제품으로 교체할 예정입니다.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는 고객에게 안정을 취하게 한 후 곧바로 119에 신고하고 출동한 119구급차로 18분 만에 고객을 병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병원에서 고객에 대한 X-ray 검사를 하였고 검사결과 이상이 없어 안정을 취한 후 귀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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