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별 세뱃돈 (출처= 동아일보DB)
‘연령별 세뱃돈’
지난 19일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보냈다. 오랜만에 가족과 친지를 만나고 맛있는 명절 음식도 먹을 수 있어 즐거웠지만 조카나 친척들에게 선물한 세뱃돈으로 고민도 많았을 것이다.
최근 결혼정보회사 듀오에서 전국 2~30대 미혼남녀 68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들이 적정선으로 느끼는 평균 금액으로 미취학 아동은 1만 3000 원이며 초등학생은 2만 6000원 선이었다.
중학생 아이들에게 주는 세뱃돈은 보통 최소 3만 원에서 4만 원 선이 적당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드러났다. 고등학생에게 5만 원 정도가 적당하다고 응답했지만 아이가 고3이라면 ‘플러스 알파’를 얹어주는 게 좋다는 응답도 있었다.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은 세뱃돈을 주는 사람뿐만 아니라 받는 사람도 애매하다.
미혼 및 기혼 남녀는 대학생과 취준생에게 “최소 5만 원에서 많게는 10만 원”까지도 챙겨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