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장훈 트위터 캡쳐
김장훈 ‘테이큰3’ 불법 다운로드 논란이 점차 뜨거워 지고 있다. 김장훈이 문제를 제기한 네티즌을 트위터에서 차단해 더욱 거세질 듯 하다.
김장훈은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근 한달 만에 쉬는 날이라 ‘테이큰3’ 다운받았는데 쌩뚱맞게 자막이 아랍어”라며 “슬프고 진지한 장면도 통~집중 안 된다”는 글과 함께 사진 4장을 공개했다.
김장훈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리암 니슨 주연의 ‘테이큰 3’가 아랍 영화채널의 워터마크와 더불어 아랍 자막으로 띄워져 있다.
합법적으로 다운로드를 받았다면 아랍 영화채널 워터마크나 아랍어 자막이 나올 리 없다는 것이다. 실제 IPTV 등에서 정식으로 서비스되는 영화들은 워터마크가 없을 뿐더러 자막은 한글로 자동 서비스된다.
이에 김장훈은 19일 자신의 SNS에 “돈 내고 합법다운로드 한 겁니다”라며 “요즘도 불법다운 받는 데가 있나요? 아… 불신의 사회”라고 말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의심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심지어 처음 김장훈에게 “불법 다운로드 아니냐”고 지적한 한 SNS 사용자는 본인이 지적후 김장훈에게 차단됐다는 사실을 밝히며 “오해가 있었다면 다운로드한 경로를 밝혀서 그런 게 아니라고 해명하면 될 거 아니냐”고 주장했다.
한편 김장훈은 계속된 네티즌들의 의혹에 “ㅇㅂ(일베)충들이 페북에서 박멸당하더니 트위터계정 만들어서 기어들어온다”고 발언해 더욱 논란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