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쑥 차, 약쑥 뜸으로도 명성이 자자하며 특히 동의보감(東醫寶鑑)에도 강화약쑥은 백병을 낫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강화약쑥은 성질이 따뜻하고(溫) 열이 많으며(熱) 특히 여성의 자궁을 따뜻하게 한다고 되어 있다. 허준 선생의 강화약쑥에 대한 연구와 기록은 오늘날에도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어 놀랍다.
특히 약쑥은 오래 묵은 것만이 가치가 있다고 했는데 3년, 6년 숙성 발효된 강화약쑥의 유효성은 특별히 주목할 만하다. 오랜 숙성으로 유효성분이 더욱 증강되는 것이다. 강화군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도로 고품질의 강화약쑥이 생산되며 강화토종약쑥영농조합과 하나뿐인생명9988㈜에서 고농축진액으로 만들어진다.
손희정 기자 son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