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여객선 침몰(사진=YTN)
‘방글라데시 여객선 침몰’
방글라데시에서 여객선이 침몰해 인명피해가 일어났다.
22일(현지시각)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북서쪽 파드마 강에서 승객 약 100명을 태우고 이동 중이던 페리 여객선이 화물선에 받쳐 침몰했다.
현지 일간 다카트리뷴에 따르면 희생자 가운데는 8세, 11세 어린이도 있었다.
한 생존자는 “갑판에 있던 승객들은 살아남았으나 안에 있던 사람들은 갇혀 빠져나오지 못했다”고 이 신문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한편 130여 개의 강이 얽혀 있는 방글라데시에선 여객선 침몰 사고가 빈번히 일어난다.
특히 침몰 사고가 발생한 파드마 강에선 지난해 여객선 피낙 6호 침몰 사고로 125명 이상이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