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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앤디, 불법도박 파문 공개사과…“용기가 없어 망설여” 과거발언

입력 | 2015-02-24 10:18:00

힐링캠프 앤디. 사진=동아일보DB


‘힐링캠프 앤디’

그룹 신화의 앤디가 과거 불법 도박을 해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장수 그룹 신화가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앤디는 “개인이나 연예인으로서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드려서 죄송하다는 말 꼭 드리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다시 신화로서 함께할 수 있게 도와준 멤버들에게 정말 고맙다. 미안하다”고 진심어린 사과를 했다.

앞서 앤디는 2013년 불법 도박 사건에 연루돼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당시 법원은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사설 스포츠 토토 도박을 한 혐의로 앤디를 약식 기소하며 5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한편, 앤디는 지난해 열린 '2014 신화 16주년 콘서트'에서 논란 이후 팬들 앞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앤디는 "용기가 나지 않아서 많이 망설였다. 하지만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서 이 자리에 섰다. 진심으로 미안하고 죄송하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이는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앤디, 솔직하다", "힐링캠프 앤디, 반성했으면 됐다", "힐링캠프 앤디, 앞으론 조심하길"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힐링캠프 앤디. 사진=동아일보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