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친환경 대중골프장 에콜리안 제천이 3월1일 정식으로 개장한다. 1월부터 동절기 휴장에 들어갔던 에콜리안 제천은 한낮 기온이 영상을 웃도는 등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자 이달 7일에 조기 개장, 그린피를 할인해 임시로 운영해왔다.
에콜리안 제천 골프장은 정식 개장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우선 3월1일부터 15일까지 보름간 ‘에콜리안 존에 IN하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티샷한 공이 원형의 드라이브 존에 안착하면 주중 18홀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또 3월 한 달간 주중 9시 이전에 티오프하는 고객에게는 18홀 그린피를 5만원(정상가 주중 6만원·주말 8만원)으로 할인해 준다.
에콜리안 제천 골프장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충북 제천시 고암동의 쓰레기 매립장을 9개홀(면적 36만2000㎡) 규모의 대중골프장으로 조성해 2012년 9월 개장했다. 공사단계부터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고 완공 이후에도 저농약 코스 관리를 하고 있다. 서울에서 1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위치와 저렴한 그린피, 노캐디 시스템을 도입해 골프대중화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에콜리안 제천 홈페이지(http://jc.ecolian.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43-642-9474~5)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트위터@aja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