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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 친필 편지, 매우 흥미로운 부분 존재한다?

입력 | 2015-02-24 18:15:00

아인슈타인 친필 편지.


‘아인슈타인 친필 편지’

천재 과학자 아인슈타인의 친필 편지가 경매에 나와 수집가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경매로 나온 아인슈타인 친필 편지는 한 개인 수집가에 의해 4만9000파운드(약 8400만원)에 낙찰됐다고 ‘크리스천 투데이’가 24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번에 경매에 나온 아인슈타인 친필 편지는 아인슈타인이 1925년 이탈리아의 유명 물리학자인 지오바니 조르지에게 쓴 것으로 알려졌다. 아인슈타인은 친필 편지에서 조르지에 대한 그리움 등에 대해 토로했다.

아인슈타인 친필 편지의 특징은 이탈리어로 쓰였다는 것. 이 점이 수집가들 사이에 희소가치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편지의 경매를 맡은 미국 보스턴의 한 경매업체 측은 “이 편지에는 매우 흥미로운 부분들이 존재한다. 매 문장마다 아인슈타인의 업적과 생활을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편지가 이탈리아어로 되어 있다는 것 역시 매우 큰 특징이다. 그의 가족은 1890년대 중반에 이탈리아로 건너가 수 년을 그곳에서 지냈는데, 이탈리아어로 남긴 기록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이 편지는 그런 의미에서 희소가치가 높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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