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폭염과 지나치게 긴 장마 등 변덕스러운 날씨와 변화무쌍한 공기가 낯설지 않고 오히려 익숙한 시대다. 올겨울에는 미세먼지가 잦아 ‘3한4미(三寒四微·3일은 춥고 4일은 미세먼지가 있다는 뜻)’라는 신조어까지 나왔다. 특히 이번 주 초반에는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최고조로 올라가며, 5년 만에 최악의 겨울황사가 닥쳤다. 23일 기상청은 서울 경기에 황사경보를, 거의 전국에 걸쳐 황사주의보를 발효하기도 했다. 22일부터 시작된 중국발 황사가 점점 짙어져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가 m³당 1044μg까지 오른 것. 평소보다 21배 높은 수준이다.
미세먼지 수치를 보여주는 에어 3.0 디스플레이.
에어 3.0 프로젝트, 공기의 질을 눈으로 본다
삼성전자는 기후와 공기 변화가 일상 생활에까지 영향을 미치며 불편을 주고 있다는 것에 사회적 책임을 절감하면서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그 해답으로 올 한 해 ‘에어 3.0 프로젝트(air 3.0 PROJECT)’를 진행하게 됐다. 이 프로젝트는 에어컨과 공기청정기에 장착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공기의 온도 습도 청정도를 눈으로 바로 확인하고 효율적으로 제어해 미세먼지와 황사 등에 적극 대응하는 것.
이 캠페인의 콘셉트가 담긴 제품은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과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AX7000’이다. 에어 3.0 프로젝트 및 제품 개발은 소비자 조사로부터 시작됐다. 한반도 대기가 점점 악화되는 상황 속에서 실내 공기 질 관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기 때문. 더불어 더욱 강력한 공기 청정 기능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커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에어 3.0 프로젝트의 의미와 가치를 소비자에게 전하다
올 한 해 깨끗한 공기의 질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먼저 이 프로젝트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기 위해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어 3.0 프로젝트 영상’을 공개했다. 또 17일에는 스마트에어컨 Q9000의 지상파 광고를 시작했다. 나무가 우거진 깊은 숲 속, 스마트에어컨 Q9000에서 나오는 깨끗한 공기를 시각화해 보여주며, “달라진 기후에 답하기 위해 공기에서부터 답을 찾는다”는 선언적 메시지를 담았다. 미세먼지에 대한 불안감이 더욱 커지는 3월, 많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쾌적한 실내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구매 이벤트도 진행한다. 3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 행사는 스마트에어컨 Q9000 구매 시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하거나 공기청정기·제습기 등을 증정한다. 또 에어 3.0 프로젝트의 공식 홍보대사인 ‘피겨 퀸’ 김연아(오른쪽 사진)와 기후 변화에 대응하며 쾌적한 실내공기를 유지하는 방법을 전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기후 변화에 대한 구체적인 해답으로 선보인 ‘에어 3.0 프로젝트’는 올 한 해 소비자들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공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일보 사진부 premiumview@donga.com